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한 전수조사 진행
2018-03-26 인천/ 맹창수기자
구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작전1동 거주자 중 만55세 이상 만 64세 이하인 1인 단독가구 507세대(국민기초수급자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복지통장과 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가정방문을 해 조사를 진행한다는 것.
대상자의 건강상태, 경제상황, 주거상황, 복지욕구 등을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생존 및 안전 확인이 필요한 세대에는 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을 별도로 시행해 연계하고,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비가 필요한 세대에는 공적지원 연계 및 위기가정 긴급구호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수복 작전1동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다 외롭게 생을 마친 중장년층의 소식을 접한 후, 우리 동네에는 고립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번 전수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가정방문을 해 이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이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된 복지욕구를 토대로 동 주민센터와 보장협의체에서 적극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