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야구장 내달 개장... 야구동호인 '숙원' 해소

2018-03-30     목포/ 권상용기자

 전남 목포야구동호인들의 숙원인 목포야구장이 드디어 선보인다.
 목포야구장 준공기념 개장식 및 야구대회가 내달 1일 열린다.
 목포야구장은 목포국제축구센터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좌우 길이가 99m, 홈 센터가 122m로 프로야구가 가능한 정규 규격이다. 주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m 높이의 파울볼 안전 펜스가 설치됐고, 덕아웃(2개소), 창고, 주차장(19대), 화장실(1개소), 음수대(1개소) 등 편의시설도 조성됐다.
 전국적으로 생활야구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목포도 야구동호인이 증가해 현재 39개팀 1천여명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식 야구장이 없어 옥암대학부지와 남악하수처리장 인근에 임시로 마련한 야구연습장 2면을 활용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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