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찾아가는 맞춤형 방역 사업' 추진

2018-04-23     태안/ 한상규기자

 충남 태안군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뎅기열과 지카바이러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찾아가는 맞춤형 방역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올해 모기 개체수 감소를 위해 유충관리 방역반(5개반 10명)을 편성, 이달부터 유충서식지 1134개소에 대한 지속적인 소독관리에 나서는 등 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에 돌입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지하실과 정화조, 복개천, 하수구 등 모기 성충 서식예상지역에 연막소독을 실시하는 등 월동하던 모기가 밖으로 나가기 전 사전 차단하는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인구밀집지역과 해수욕장, 항·포구, 축사 등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폐타이어와 물통 등 인공용기에 대한 정비와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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