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치매환자 안전 기술사업 선정
실내외·대중교통 기반 위치확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국비 13억원 확보
2018-05-01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는 최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주관한 ‘치매환자 안전 강화 기술개발사업’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일 밝혔다.
치매 실종은 실종 후 24시간이 골든타임으로 24시간 경과한 실종의 50% 이상이 사망 등의 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치매환자의 위치 추적이 중요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존 통신요금 발생 위치추적장치 대신 대중교통의 비콘 통신(근거리 무선통신)을 사용하는 밴드형/단추형 디바이스를 개발해 사용자의 치매환자 돌봄부담을 경감한다.
또한 2차년도 사업에서는 개발된 시제품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이나 치매환자 보호자에게 실제로 시범 적용하는 실증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제의 핵심 아이디어인 대중교통을 활용한 위치 추적 방식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