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제산업분야 국비 공모사업 선정 잇따라
2018-06-11 경북/ 신용대기자
경북도 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에서는 유관기관, 대학, 관련 지자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 대응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지역대학인 대구한의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질환에 최적화 소재 발굴, 간장질환에 대한 한약-침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 확보, 간장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의 사업이 지원된다.
또한 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는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학과(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하고 탄소흑연 소재 구조 제어 및 흑연 융합소재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업종전환 및 산업구조 다변화에 주력한다.
신소재연구소와 함께 선정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스마트IoT플랫폼 기반 민군 ICT융합 기술개발'을 통해 IoT와 ICT 기술을 융합,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2018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지원 공모사업’ 심의 결과, 전통시장 희망프로젝트 사업 등 4개 야에 국비 12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