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순찰 중 자살기도자 구조

2018-06-14     횡성/ 안종률기자

 강원 횡성경찰서(서장 손호중) 우천파출소 이흥수 경위와 안영주 경사가 탄력순찰 근무 중 주민의 신고를 받고 달려가 인명을 구해냈다.
 지난 11일 이 마을 주민 김모씨는 다급히 순찰차를 세우고 A씨가 전화로 약 먹고 죽겠다고 전화해 집에 왔으나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두 경찰관은 신속히 달려가 출입문과 주변 창문을 확인하던 중 거실 창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거실 창문으로 집으로 들어가 방안에 누워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 구급차를 요청해 원주 연세기독병원으로 후송했다.
 A씨는 혈압약 20알을 먹은 상태로 발견당시 의식이 없었으나 병원 치료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가족에게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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