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저상버스 100대 도입

2015-03-02     의정부/ 강진구기자
경기도는 올해 10개 시·군에 저상버스 1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경기지역 저상버스는 총 1374대로 늘어난다.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바닥이 낮아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 약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다. 일반 버스보다 비싸다.이 때문에 도는 2004년부터 연차적으로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4개 시·군에 총 1274대를 도입했다.경기남부에서는 수원이 204대로 가장 많고 성남 142대, 부천 134대, 안산 107대 등이다.경기북부에는 남양주 80대, 고양 61대, 파주 72대, 의정부 71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동두천은 2대, 연천은 1대에 불과하다.저상버스를 도입할 때 국비 50%와 도비 7.5%가 지원되고 나머지 42.5%는 해당 시·군이 부담한다.도는 올해 100대를 도입한 뒤 2018년까지 250대를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고급화된 저상버스를 늘리면 대중교통의 품질이 높아지고 교통 약자의 사회활동 참여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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