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식 짜다는 편견은 옛말”
대구시, 작년도 나트륨 저감화 사업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외식업주 대상 교육·홍보·지역 맞춤형 특수사업 등 ‘월등한 성과’
2018-07-10 대구/ 신용대기자
대구시가 2017년 나트륨저감화 사업실적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의 2017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실적이 가장 우수한 1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는데 대구시가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나트륨 줄이기를 위한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지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외식업주 대상 교육 및 홍보, 지역 맞춤형 특수 사업 등에서 타 시·도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구내식당 나트륨 줄이기 사업인 삼삼급식소 지정을 전년도 6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했고 나트륨 줄이기 참여업소 2895개소에는 염도계와 염도알림판을 배부해 자율적인 염도관리를 지원했다.
아울러 각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는 뮤지컬교육과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했고 위생영업주는 정기교육과 병행한 나트륨 줄이기 교육, 시민들을 대상으로는 저염 조리교육을 통해 가정과 외식환경에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나트륨 줄이기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가정집 염도계 대여·교육 사업은 사업 추진 전 저염교육을 실시하고 소변검사를 통해 체내 나트륨 정량검사 실시한 후 4주간 가정에서 직접 음식의 염도를 측정하면서 나트륨 줄이기를 실천하고 다시 체내 나트륨 정량검사를 실시해 효과를 수치로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