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 지키기' 총력

2018-07-19     여수/ 나영석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연일 지속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폭염대응 T/F팀을 안전총괄과, 노인장애인과, 보건사업과 등 3개 부서 공무원으로 꾸려 오는 9월 30일까지 활동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여수지역 무더위쉼터는 노인시설 277곳, 마을회관 31곳, 주민센터 20곳 등 모두 333곳이다.
 시는 무더위쉼터의 냉방시설 작동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노인시설 277곳에 7월과 8월 냉방비로 월 2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충분하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생수와 함께 부채 등 더위를 쫓을 수 있는 물품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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