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메디챌린저 육성’ 스타트
강소 의료기업 육성·의료산업 저변 확대 첫 삽
2021년까지 3회 운영…내달 11일까지 접수
2018-08-23 경산/ 변경호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이 사업은 올해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3회 운영되며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로는 신약, 의료기기, 바이오마커 등의 의료산업 분야로 내달 11일까지 첨복재단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와 첨복재단 간 상생교류 협력을 위한 첫 R&D지원 사업으로 경산시가 매년 3억 원을 출연하고, 첨복재단이 과제접수에서 선정,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주관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인근에 국가 차원에서 조성한 첨단 의료산업 클러스터인 첨복재단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매우 고무적인 조건을 갖춘 셈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권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첨복재단 출연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지역의 연구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R&D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춘 첨복재단을 적극 활용해 현장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과 원천기술 확보로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에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