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2018년 에너지 축제... 문화공연, 친환경에너지 체험, 나눔장터 운영 등

- 8일 노량진2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축제 열려

2018-09-03     서정익 기자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8일 노량진2동주민센터 앞마당(장승배기로19길 48)에서 ‘에너지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는 에너지 축제는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과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노량진 2동의 특색 있는 마을축제이다.

‘노량진2동 에코자립마을’은 동작구 에너지 자립마을 중 하나로 2015년부터 ‘DIY(스스로 설치·운영)태양광 발전사업, LED등 교체, 에너지사랑방 운영 등 활발한 에너지 절약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친환경에너지 체험 ▲나눔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다.

문화공연은 노래자랑, 마술쇼와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어린이줄넘기, 댄스스포츠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축제의 핵심인 친환경에너지 체험부스에서는 딱지놀이, 비석치기 등 비전력놀이와 천연온도계, 천연모기퇴치제, 자연브로치 등 친환경제품 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분수, 태양광 부스 등을 마련해 에너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부대행사로 나눔 장터를 운영해,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은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류인숙 노량진2동장은 “친환경에너지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경진대회’ 우수구 선정, 2년 연속 에코마일리지 사업 우수구 선정 등 에너지절약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에너지 절약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대방동에 LED보행등, 미세먼지 농도를 표출하는 환경나비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걷고 싶은 에너지 거리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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