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탄력순찰 시민 큰 호응

2018-10-04     구리/ 김갑진기자

 경기 구리경찰서가 시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탄력순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구리서에 따르면 주민들이 원하는 순찰 시간, 장소를 직접 선정해 신청하는 탄력순찰이 정착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지난달 20일 관내 아파트 4곳과 협력해 거주민들에게 배부되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순찰신문고 웹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했다.
 순찰신문고 사이트로 접속을 하면, 주민이 희망하는 순찰 장소 및 시간을 신청하고, 경찰이 이를 순찰노선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일방적 순찰활동이 아닌, 쌍방향적 소통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순찰활동을 해 국민과 경찰의 간격을 줄이면서 궁극적으로는 민-경 간 공동체 치안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다.
 이러한 탄력순찰이 더욱 더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구리서는 탄력순찰QR코드를 제작, 이를 각 가정에 배부되는 관리비 고지서에 삽입하여 손쉽게 신청 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경찰서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순찰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이를 통해 체감안전도 및 범죄불안감 해소에 구리서는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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