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주민 공청회 12일에

2018-10-08     김순남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구내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지역 3곳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오는 12일 수정구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공청회는 3개 지역별 도시재생 사업내용을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안을 확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다. 태평2·4지역은 태평동 1404번지 일대 17만 7400㎡ 규모다.
 시는 노후·불량주택 대상 건축코디네이터 운영,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공간조성, 사회적 기업육성을 통해 이 지역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마을 건축학교 등의 주민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 태평4-2지역은 태평동 7330번지 일대 15만 500㎡규모다.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무인택배 보관함 설치, 쌈지공원 조성, 빗물을 재활용해 가뭄에 대비하는 빗물저금통과 야간조명시설 설치 등으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단대논골지역은 단대동 59-4번지일대 5만㎡ 규모로, 어르신 쉼터·공중선·간판·옥외 광고물 정비, 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들 3개 지역 활성화는 시민들의 의견수렴 뒤 시의회 의견청취, 시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시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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