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승 수원시의원, 강도 높은 보육시설 지도·점검 지적 ‘눈길’

2018-10-15     수원/ 박선식기자

 경기도 수원시의회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문화복지교육위원회 이철승(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동·사진) 의원이 4개 구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보육시설 지도·점검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3년간의 어린이집 지도·점검 결과 중 같은 어린이집에서 반복적으로 지적을 받은 사례를 꼬집으며 “3년 전에 위반사항이 지적돼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이 최근에 다시 적발된 경우가 있는데 지도·점검부서의 관리 감독이 소홀해서 벌어진 결과”라며 “처분 후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 감독을 더 강화하고 불합리한 행정처분 규정에 대해서는 상급기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해 아동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대한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보육교사 대체인력 지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행정처분, 자격정지 등 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에 대한 처분시에 해당 시설에서 보육을 받는 아동들에 피해가 없도록 대체인력 지원제도를 보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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