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강소기업 이구스, 송도에 첨단부품 생산·R&D 시설 세운다
인천경제청과 토지매매계약 체결
3층 규모 내달 착공·내년말 건립
2018-10-31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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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强小)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제품에 활용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는 지능형 생산공장)를 구현하는 독일의 이구스(igus)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건립한다.
이에 따라 이구스의 100% 자회사인 한국 이구스는 총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Ic16부지(송도동 10-84, 85) 9498㎡에 3층 규모의 첨단 부품생산 및 R&D 시설을 내달 착공, 내년 말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이구스의 첨단 부품 생산 및 R&D 시설의 생산시설 건립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환경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세계 속의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 나가고 있는 IFEZ 송도가 세계최고의 첨단산업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이구스의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제청 김연주 신성장산업유치과장은 “아시아 허브로의 성장을 목표로 송도 투자를 결정한 이구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제조업 기술의 현지화를 통한 IFEZ 내 미래 핵심부품 기술 경쟁력 강화 ▲우리나라에서 직접 제조 및 판매를 통한 수입 대체 및 수출 증대 ▲고용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