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 내달 본격 운영

2018-11-06     춘천/ 이승희기자

 강원도 춘천사회혁신센터가 내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인구감소, 고령화, 양극화 등으로 다양하고 복잡해진 사회문제에 대해 공공영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위치는 효자동 옛 춘천도시공사 건물로, 이용면적은 지상3층 연면적 1963㎡다.
 위탁비용은 오는 2020년까지 매년 국비 20억 원이 지원되며, 춘천시정부는 토지, 건물, 리모델링비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주민주도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연결공간인 춘천사회혁신파크를 조성하고 센터를 맡아 운영할 위탁기관을 모집한다.
 위탁기관은 오는 16일까지 모집, 선정을 거쳐 내달 중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위탁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응모자격은 춘천시에 주된 사무소(본점)를 두고 있는 사회혁신과 관련된 경험과 전문성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이며, 인력은 센터장 포함 11명 기준이다.
 위탁기관은 혁신파크 내 입주 기관, 단체, 기업 등의 선정과 지원, 혁신활동 및 지역사회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자들이 함께 일하는 공간), 청년중심의 입주단체 공간, 사회혁신 시민참여 공간, 교육장 등을 조성하고 리빙랩(생활실험실) 프로젝트 공모사업, 사회혁신 인재양성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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