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온힘
2018-11-08 인천/ 정원근기자
실제로 겨울철 한파 등 열악한 환경에 무방비 노출 시 동사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길거리 노숙인 159명, 노숙인 시설 7개소 335명, 쪽방생활자 309세대 424명 등 취약계층 모두 918명에 대한 보호대책이 절실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한다.
조태현 시 보건복지국장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동안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경찰, 소방, 군·구, 관련시설을 연계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거리노숙인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쪽방상담소 계양본소, 동구분소 등 2곳의 한파대피소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19구급대·보건소·병원·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긴급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응길 공감복지과장은 “동절기 거리노숙인과 쪽방주민 등 취약·소외계층에 대해 한파와 겨울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대책마련과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