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홍주읍성 복원에 140억 지원"
2018-11-12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양 지사는 이날 민선 7기 첫 시·군 방문의 하나로 홍성을 찾아 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홍주 탄생 1000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홍주읍성 복원 사업에 2022년까지 국·도비 14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성은 옛 홍주군과 결성군을 합한 지명이다. 홍주라는 지명은 1018년 고려시대 때부터 사용해왔지만, 일제는 만해 한용운, 백야 김좌진, 홍주의병 등 홍주지역의 항일 분위기를 잠재우고, 같은 충남에 있는 '공주'와 일본어 발음구별이 어렵다는 이유로 1914년 군·면 통폐합령을 통해 홍성으로 개칭했다.
이밖에 2020년까지 내포신도시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을 위한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완료,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노선 최적화, 내포신도시 축산 악취 해결 등을 약속했다. 양 지사는 이날 홍성 방문을 끝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70여일간 진행해온 도내 15개 시·군에 대한 순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