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중소기업 육성지원 자금 대폭 확대

2018-11-19     하동/ 임흥섭기자

 경남 하동군은 관내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한도액을 최대 7억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지역민의 의견수렴과 군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친 '하동군 중소기업 설치·운영 조례 개정안'을 지난 9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 조례는 중소기업 운영자금을 기존 3억원에서 5억원까지 늘리고, 시설 현대화자금은 5억에서 최대 7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최대 7억원은 도내 군부에서 가장 높은 것이며, 이자 차액 지원기간도 도내에서 가장 긴 7년으로 늘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자금지원 대상은 하동군에 소재하고 공장이 등록된 제조업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및 자본금 규모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갖춰 군청 경제전략과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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