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46대 신규 설치

2018-12-27     제주/ 곽병오기자

제주에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46대가 신규 설치돼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과속 및 신호위반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 46대를 신규 설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제주에서 설치·운용 중인 고정식 무인 단속카메라는 140대로, 이번에 구간 8대, 과속 18대, 다기능 20대 등이 추가되면 모두 186대로 늘어난다.

제주에서 구간 과속단속은 그동안 평화로 1개 구간(서귀포시→제주시 방면)에서만 시행됐지만, 내년부터는 4개 구간이 추가된다.

평화로 구간은 양방향 모두에 구간단속이 실시되며, 제2산록도로 양방향 구간(구 탐라대 입구 4가↔산록남로 교차로)과 용해로 구간(용해로 입구 북측→제주출입국·외국인청 방면) 등도 추가돼 운용된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무인 단속카메라는 기존 장비와 달리 1개 카메라로 2개 차로를 동시에 단속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