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택시 할증요금 시비 없앤다
2019-01-08 진주/ 박종봉기자
그 동안 정촌 지역은 대단위 아파트 입주, 쇼핑몰, 산단조성으로 유동인구가 급속도로 늘어 복합할증요금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았으나 이번 복합할증 해제 결정으로 지역 거주 시민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설치하기로 협의된 택시요금 할증지역 자동인식장치(GPS)는 택시 미터기와 GPS를 연동시켜 복합할증, 시계외할증 및 심야(오전 0~4시) 운행 할증 등 요금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진주시는 도농통합이라는 지역특성으로 인해 그동안 복합할증, 시계외할증, 심야할증 등 복잡한 요금체계로 많은 민원이 발생해왔다. 또한 할증지역 운행 시 택시미터기 수동 조작으로 승객과 운전자 간 요금시비가 발생해 시 관계부서와 운수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가 지속되자 운수종사자가 수동조작을 할 수 없도록 1억 7천여 만 원을 들여 관내 모든 택시(1701대)에 할증요금 자동인식 장비를 설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