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환경지킴이 공장화재 큰불 막았다

폐기물공장 순찰 중 인근공장 화재 초기발견 신고

2019-01-22     영천/ 윤석중기자

지난 10일 영천시 자원순환과 환경지킴이 김종일씨는 화산면 일대의 폐기물사업장을 순찰 중 한 공장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공장에 이를 알리고 소방서에 신고하도록 했다.

강한 바람으로 화재는 4시간 동안 공장 3동 및 기계, 약재 등을 태워 많은 재산피해를 냈으나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는 환경지킴이의 신고로 영천소방서가 신속하게 출동해 인근 폐기물 처리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는 것을 차단해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환경지킴이는 영천시내 폐기물 업체의 불법행위를 관찰하고 및 사고예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영천시 관내 기업과 폐기물업체의 지속적인 순찰로 환경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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