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심폐소생술 교육 덕, 의식 잃은 승객 구명
2019-01-28 인천/ 정원근기자
근무 중이던 홍승남 부장(59)과 최용호 과장(44)은 고객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급히 출동해 대합실에 엎드려 있는 고객을 똑바로 눕힌 뒤 맥박과 호흡을 체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최용호 과장은 119에 신고 전화를 하며 A씨의 상태를 전달했다.
A씨는 의식을 잃고 넘어져 이마 부위가 약간 부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이후 무사히 귀가했다.
홍 부장은 “회사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받아 온 결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역사에서 고객여러분께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