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익히기’ 추진
구리소방서와 업무협약 체결
2019-03-05 구리/ 김갑진기자
구리시청 민원상담관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은 안승남 시장과 권용한 구리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향후 4년간 학생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 사무실, 아파트, 경로당 등 실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찾아가며 주간 및 야간·주말 교육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 폭염 등의 기후 변화와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의 변화에 따라 급성 심정지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더욱이 예측되지 않은 심정지의 대부분이 가정, 직장, 길거리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4의 협약 기간 동안 약 76,000여 구리시 전체 가구에서 1인 이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기관이나 단체에서 신청하면 별도의 교육도 가능하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