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애국지사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대표들과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체포됐다. 이로 인해 징역 2년의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에도 항일운동을 계속하다 만주에서 병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는 가로 8.5cm, 세로 18.5cm 크기로 태극을 남색컬러로 간결하게 표현, 순환하는 역동성을 형상화했다. 또 횃불의 이미지를 더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품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