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2020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최종 확정

산업·공공약사 배출 기대감

2019-04-01     제주/ 곽병오기자

제주대학교에 2020학년도부터 약학대학이 신설된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약대 신설을 신청한 전국 12개 대학을 대상으로 1차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제주대와 전북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주대 약대에 총 30명의 정원 배정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도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산업약사와 공공의료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공공약사의 배출에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매출액·기업수·종사자수 증가율이 해당 산업의 전국 평균 증가율을 초월하고 있다. 제주대 약학대학 신설을 통한 산업약사 등 관련 전문인력 양성은 해당 산업의 성장을 견인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도내 공공의료기관에 일정기간 이상 근무하게 되는 공중보건약사 인력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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