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고흥간 국도 77호선 승격돼야”
이철 전남도의원,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최우선 순위 채택 요구
2019-04-09 남악/ 권상용기자
이 의원은 도정질문에 앞서 모두 발언으로 “변환소와 송전탑 건설, 해상풍력발전과 돈사건립은 건강의 섬 완도브랜드 가치의 하락과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해양치유 사업 원년을 선포한 청정지역 완도하고는 상반된다”며 “우리후손에게 문전옥답과 같은 바다를 자연 그대로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사업들을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1월 2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예타면제 사업에서 약산 고흥간의 해안관광도로가 배제돼 완도 동부권 금일 지역 주민들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서남해안 관광도로 완도~고흥간 국도77호선 승격”을 요구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전남에 주소만 두고 타 지역에 실제로 사무실이 있는 건설체를 방문한 결과, 건설업체는 상당수가 전남에 주소만 두고 있고, 실제는 근무를 하지 않고 있다”며 “전라남도가 본사인데 본사에는 건물도 초라하고 직원도 상주하지 않고 있고, 타 지역 사무실은 건물도 화려하고 직원도 상주하면서 그 지역고용창출과 그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위장전입 업체들의 부작용을 질타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에 전남도 전동호 건설교통국장은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 후 문제가 있는 업체에 대해 소명과 청문을 거쳐 영업정지 등 6개월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