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

2019-04-12     파주/ 김순기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불법촬영카메라를 이용한 범죄 예방을 위해 시 관련 부서와 파주경찰서, 민간단체 회원과 함께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시 여성가족과, 환경시설과,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사)여성단체협의회로 구성됐으며 기차역,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은 전파형, 렌즈 탐지형 장비를 활용해 내부의 불법카메라 설치여부를 정밀 조사하고 조사결과 불법장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현주 시 여성가족과장은 “불법촬영은 명백한 범죄 행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합동점검반이 매월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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