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오늘 개장
2019-04-26 인천/ 맹창수기자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2013년 11월부터 작년 11월까지 60개월간 총사업비 1186억 원을 들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을 완공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22만5000t급 초대형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지어졌다. 안벽길이 430m, 수심 12m, 연면적 약 6566㎡ 규모의 2층 터미널로 이뤄졌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초대형 크루즈선이 입항하면 여객 5000여 명이 지역 명소 관광, 쇼핑 등에 나서고 선박의 항만시설 사용, 선용품 선적 등으로 항차당 2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진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완공으로 초대형 크루즈 관광객 유치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크루즈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