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강원 산불 피해 지역 사랑의 손길 이어져

2019-05-01     태안/ 한상규기자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태안군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에 농작업 지원을 비롯해 성금 및 물품 등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군은 농업기계가 불에 타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적기 영농을 위해 군 인력 2명, 트렉터 1대, 로터베이터 1대, 배토기 1대를 지원한다.

 

지원활동은 3일간(4월 30일~5월 2일) 강원도 고성지역에서 펼쳐지며, 군은 이번 농작업 지원으로 산불피해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힘을 보탠다.

 

한편 태안군민들의 성금 및 물품 기탁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산불 발생 직후 ‘엘림농자재(대표 김춘배)’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는데 써 달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계좌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4월 중순에는 ‘만대 솔향기염전(대표 정갑훈)’이 소금 2,000㎏(100포, 150만 원 상당)을 동해시에 보내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정갑훈 대표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빠른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진심으로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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