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재역 4개시군 어르신 등 메르스 예방물품 긴급 지원

2015-06-15      정선/ 최재혁기자
 강원랜드복지재단은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에 메르스 예방물품을 긴급지원했다. 호흡기 및 폐질환을 앓고 있는 진폐환자들은 호흡기계통 질환인 메르스에 감염될 우려가 높고, 노인 및 장애인들은 면역력이 일반인 보다 현저히 약한 것을 감안해 재단은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이러한 인원이 많은 폐광지역을 위해 특별지원을 했다. 긴급지원 결정에 따라 재단은 1200여만원의 예산으로 메르스 예방물품을 구매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폐광지역 4개시·군을 직접 순회하며 진폐단체 6곳과 노인 및 장애인 생활시설 31곳에 마스크 1만 2000개와 휴대용 손세정제 4300개를 지원했다. 전문주 강원랜드복지재단 사묵국장은 “메르스로부터 폐광지역의 진폐재해자와 노인 및 장애인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지원을 결정했으며 예방물품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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