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작년 폭염기간 화재 발생 늘었다
2019-08-09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지역별 화재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시가 9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시 75건, 논산시·태안군 45건, 당진시 44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읍면동은 당진 송악읍(13건)이었으며, 아산 둔포면과 천안 서북구 성환읍은 각각 10건을, 서북구 두정동은 9건을 기록했다.
원인은 담배꽁초 및 쓰레기 소각 등 불씨 관리 소홀이 가장 높은 236건(40.97%)을 차지했다. 이어 냉방기 등 전기적 요인 150건(26.%), 기계적 요인 76건(13.19%)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큼, 용접작업 및 쓰레기 소각 등 각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운행 전 냉각수 및 오일 등 연료·점화장치를 점검하고 장시간 차량운행 시 1~2시간 휴식을 통해 엔진의 과열을 막아야 한다”며 “선풍기·에어컨도 장시간 연속 가동에 의한 과열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