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슬레이트지붕 재처리 지원

2019-09-03     고성/ 박승호기자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강원 고성군의 올해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 재 처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발암물질인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건강위협 대표적인 건축자재로 재 처리 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3억204만원을 들여 주택 및 부속건물(창고) 등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 지붕 90동에 대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 한도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재 2차 사업까지 총 74동이 신청하여 슬레이트 처리 완료 되었으며, 3차 사업은 45동이 철거 중 이다 그리고 마지막 4차 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 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142동의 슬레이트 지붕 재를 처리했다” 며 “귀촌 인구 증가로 빈집정비와 농어촌 주택개량 대상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슬레이트 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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