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난타공연'으로 해외홍보 박차

2015-07-09     춘천/ 이석모기자
강원도는 8일 춘천 남이섬에서 피엠씨 프로덕션과 업무협약을 하고 해외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피엠씨프로덕션이 주관하는 공연 '난타'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양 기관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관광올림픽으로 개최하고자 해외홍보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아 협업하기로 한 것이다.도는 우수공연 콘텐츠를 비롯한 난타공연이 도내와 해외에 홍보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서 홍보사업 시 미디어 및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난타공연을 홍보한다.피엠씨프로덕션은 국내와 해외 난타공연 시 난타극장 로비와 극장 내 슬라이드, 광고판 등을 활용해 도를 알린다.첫 협력으로 이날 남이섬에서 난타 특별공연을 선보였다.도는 도내 관광지와 체험 레저를 중국에 소개하고자 11일까지 도를 찾은 중국 4개 TV방송사 특별 취재에 난타공연을 홍보한다.이날 협약식에서 도는 난타를 도 해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람이 아닌 공연팀 자체를 임명한 것은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난타 공연 10팀, 총 50명의 배우가 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효과가 있다.난타는 1997년 초연한 이후 2014년 말 기준 세계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공연을 했고, 난타 전용관에는 연간 1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현재 10개 팀이 서울과 제주 등에서 연간 3천회 이상 공연을 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태국 방콕에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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