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양고전과 해금의 가을공연’ 6일 개최

2019-11-05     임형찬기자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9 단종비(妃) 정순왕후 추모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6일 구청에서 지역주민과 관내 직장인을 위한 ‘동양고전과 해금의 가을 공연’을 열고 고전을 통해 인생 속 질문에 해답을 찾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가을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KBS 수요예술무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연주자 이주연의 고품격 해금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를 지냈으며 <3분 고전>, <고전의 대문> 등의 저서를 집필한 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박재희 원장이 1부와 2부 강연을 진행한다.

 

박재희 원장은 ‘내 안의 흥을 깨워라’ 라는 주제로 ▲인생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영혼이 떨리는 삶을 사는 방법 ▲흥을 깨우면 행복이 보인다 ▲흥을 깨워 부자가 된 사람 ▲흥본주의 시대가 열린다 ▲내 안의 흥 지수는 얼마인가? 등의 내용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번 가을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아름다운 해금 연주를 감상하고 동양고전 속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며 쉬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