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내년 예산 4조2022억 편성

학교환경개선·교육복지·교수학습활동지원 분야 대폭 확대

2019-11-05     인천/ 정원근기자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4134억원(10.9%) 늘어난 4조 2022억원 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 4조2022억원은 금년 본예산 3조7888억원보다 4134억원(10.9%) 증가한 규모로, 본예산 기준 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은 2020 인천교육정책방향에 발맞춰 △학교자치 시대를 열어가는 기반지원 △평화·공존을 위한 동아시아시민 양성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확대 △‘책읽는 도시, 인천’만들기 △기초학력보장 사업 강화 △일반고 역량과 직업교육 강화 △‘폭력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시민운동 전개 △무상, 평등교육 지속추진 에 중점을 뒀고 신설학교 신축과 학교환경개선, 교수학습활동 지원 분야 확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 본예산 2832억원에서 1373억원 늘어난 4205억원(48.5%)을 증액했으며, 교육복지 지원 예산은 고교학비 무상 지원 사업을 포함해 금년 본예산 3390억 원에서 678억 원(18.2%) 늘어난 4008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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