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호 전남도의원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 미숙·행정 마비 초래”
2019-11-22 남악/ 권상용기자
도의회 정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은 지난 14일 열린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도민안전실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도민안전실장의 빈번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 연속성이 결여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정 의원은 “도민안전실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사 당초 발주 기간보다 연기가 돼 기간 내에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제2의 체르노빌에 비유됐던 한빛원전 사고, 지난해 보성·완도에 이어 올해 유래 없는 태풍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흑산도 등 전남은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도민안전실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이때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의 결여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책임 있는 행정과 연속성 있는 사업의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해 강하게 주문했다.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