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원봉사 관광해설사 전문교육 최초 실시

2015-06-02     .
<전국매일/서울> 김윤미 기자 =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3일부터 내달 8일까지 기업시민청에서금천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자원봉사 관광해설사 전문교육’을 금천구 최초로 실시한다.2015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주2회 총 10시간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봉사자와 금천 현장교육 활동가 등 총 33명이며, 금천의 역사·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주요 강의내용은 금천구 문화와 역사, 구로공단 변천사, 한국관광과 지역관광, 금천관광의 현실과 향후 방향, 문화재 활용 금천관광 활성화 방향, 스토리텔링 해설기법, 골목현장 실습 등이다.전문교육 이수자는 향후 금천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금천 관광자원 전반에 대해 관광객의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게 된다.구는 금천관광해설사 양성을 통해 금천의 산업관광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화·근대화의 산실인 옛 구로공단이 첨단 IT·패션의 가산디지털단지로 변화된 현장을 산업관광 상품화하고, 신라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국가사적 제343호 호암산성 및 은행나무거리·순응안씨 묘역·호압사 등 금천구 문화재를 역사·문화적으로 스토리텔링화한 골목투어 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2627-145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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