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공공의료기관 분만실 운영비 지원
2014-04-08 삼척/ 김흥식기자
강원도 삼척시가 분만취약지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산모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 올해 삼척시 의료원에 5억 원의 분만실 운영비를 지원했다.
시의 경우 의료시설이 열악하고 특히 산모들을 위한 분만실이 없어 산모들의 출산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으로 삼척의료원 분만실 운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1년 2014년까지 4년간 총 38억 2900여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지원금액중 46%는 장비비로 지원 됐었고 54%는 인건비 등 운영비로 지원됐다고 밝혔다. 분만실 운영지원을 통한 의료장비현대화와 우수 의료진의 확보로 운영비 지원이후 322명의 신생아를 삼척의료원에서 출산했으며 그동안 출산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산모들의 불편사항 해소에도 기여 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도 국^도비 등을 최대한 확보해 분만실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출산율을 증가시켜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주말 삼척시 번영회에서는 출산후 산모의 건강관리와 삼척의료원 분만실 활성화를 위해 삼척의료원에 산후조리원을 개설해 줄 것을 강원도에 건의 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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