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5월 수출입물동량 5.8% 증가

2014-06-19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항을 통한 지난 5월의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5.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을 통한 지난 5월 수출입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33만1000톤(5.8%)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이중 수출물동량은 12만1000톤(12.9%)이 감소했으나, 수입물동량은 전년에 비해 45만2000톤(9.5%)이 증가했다.또한 전월(2014년 4월)에 대비해서는 수출물동량 12만8000톤(8.5%)이 증가했으나, 수입물동량 36만7000톤(6.5%)이 감소해, 전체 23만9000톤(3.8%)이 감소했다. 특히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물동량(톤)중 아시아가 5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세아니아주(13.8%), 중동(11.6%), 유럽(10.6%), 기타 지역(11.3%)순으로 나타났다.대륙별 수출입물동량의 경우, 지난해 동월 대비 유럽이 31만톤(93.3%), 북미 9만7000톤(26.8%), 오세아니아주 12만톤(16.9%)이 증가했다. 반면 중남미는 17만9000톤(51.6%), 아프리카는 1만8000톤(25.6%)이 감소했다. 아시아의 경우도 8000톤(0.3%)의 소폭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국가별로는 아시아 국가로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전체 물동량의 19.8%, 16.4%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중국은 작년 동월 대비 3.4% 소폭 상승한 반면 인도네시아의 경우 원유 수입 증가에 따라 작년대비 78.8%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물동량 감소 국가로는 일본 5만2000톤(△42.2%), 홍콩 6만4000톤(△58.8%), 대만 3만3000톤(△48.1%)의 수출물동량이 줄어들어 전체물동량이 16.7%, 29.5%, 36.3% 각각 감소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수출 1만톤(△25%), 수입 9만6000톤(△57.6%)이 줄어 전체물동량이 51%의 감소율을 보였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