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부공원사업소 월미공원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21개소에 선정 영예

2014-11-06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시서부공원사업소(소장 최태식)는 5일 월미공원 ‘숲 열림길의 봄’이 산림청과 (사)생명의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21개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은 자연과 역사, 전통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문화관광공원으로서 월미둘레길은 6·25전쟁 후 50년 동안 미군부대가 주둔하다 2001년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훼손되지 않은 나무들이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흰눈이 쌓여 매 계절마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월미둘레길에는 숲열림길, 숲오름길, 산마루길이 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009년 수도권대기환경청의 걷기좋은 산책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태식 소장은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월미공원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최종 10개소에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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