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학생들 외국어 능력 자신감 높인다

2014-11-13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섬 학생들의 외국어능력 향상과 자신감 제고를 위해 외국어 경진대회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외국어 경진대회 일정은 예선·본선으로 진행된다. 13일까지 동영상 및 녹음파일(MP3)을 제출받아 예선 심사를 하게 되며,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옹진군청 효심관에서 본선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장학사, 원어민 등으로 구성돼 심사를 맡게 되며, 본선대회에는 초청인사 및 군청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관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들은 종합 심사를 통해 영어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시상하게 되며 중국어 부문은 특별상을 시상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백령을 포함한 섬 지역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연 6억 원(시비 50%, 구비 50%)을 투입해 남부교육청과 협조를 통해 외국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jeonm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