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신기시장, 국내 첫 스마트 홈쇼핑 방송 진행

2015-06-01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남구 신기시장이 최근 국내 최초로 스마트 홈쇼핑 방송인 ‘팝쇼핑’을 진행했다. 신기시장은 온라인(www.pop-shopping.com)과 앱을 통해 시장 내에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신기통보’를 판매했다.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본떠 만든 신기통보는 신기시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당 500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방송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 소비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 모델을 제시했다. 신기시장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홈쇼핑 방송을 통해 수익을 올리기 보다는 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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