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도서관 도서 대여 한결 손쉬워진다

2015-08-03     인천/ 맹창수기자
 인천시 부평구가 전국 최초로 관내 구립도서관, 교육청도서관, 작은도서관을 one-stop(원 스톱)으로 연결하는 ‘정보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 지구 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됨에 따라 국비 5억 200여만 원과 시^구비 등 모두 7억 2000여만 원을 투입, 부평 관내 구립 도서관 6개, 교육청도서관 2개, 구립 및 사립 작은도서관 17개관 등 모두 25개 도서관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는 것.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서 대출을 위해 각 도서관 별로 회원증을 만들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며 타 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책을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가 다음날 빌려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책 이음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사업에 교육청 도서관이 참여하게 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 구는 이번 정보화시스템 구축용역은 오는 10월말 완료돼 11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 및 서비스 제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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