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에너지 절감으로 보통교부세 20억원 확보
2014-02-05 삼척/ 김흥식기자
강원 삼척시가 정부의 에너지 이용 합리화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인센티브로 안전행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 20억원을 지원받는다. 삼척시는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에너지 평균 사용량 대비 27.7%를 절감해 2013년도 절감목표 13%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청사 냉·난방온도를 기준온도보다 1℃ 상·하향 조정하고 겨울 18℃, 여름 30℃로 맞춰 운영해 온실가스 267t(tco2 eq)을 감축했다. 또 전산실에 실외기 냉방 공조설비 방식을 도입하고, 특수시책으로 청사 옥상에 스프링클러 냉각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삼척시의회 회기 중 냉방 없이 의사일정을 진행하는 등 의원과 공무원들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 삼척시는 앞으로도 에너지·안전도시 위상에 맞도록 향후 지속적인 에너지 시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미래지향적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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