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총각네 야채가게' 경기도판 만든다

2014-04-16     한영민기자
경기도가 드라마와 뮤지컬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던 청년 상인의 성공담 '총각네 야채가게'의 경기도판을 만들기로 했다. 현 대표 이영석씨가 탄생시킨 '총각네 야채가게'는 연 매출 수십억원을 올리는 농수축산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그 성공담이 뮤지컬 등으로 제작된 이후 청년들의 멘토로 떠오른 바 있다. 도는 16일 청년상인을 집중 육성,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기도판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감동적인 성공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청년상인과 예비·창업청년상인 등 모두 4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오는 25일까지 참가대상 점포를 모집한다.   도는 선발된 청년상인의 성공 과정을 TV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가능성이 있는 예비·창업 청년상인도 선발해 최대 500만원의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259-647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대졸실업과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 실패가 많은 상황에서 젊은이들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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