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한민국 대표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100만명 육박

2014-01-21     화천/ 오경민기자
 26일까지 화천천 일원서 개최 강원도 화천군은 산천어축제 관광객수가 올 들어 세번째 주말인 지난 19일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를 맞이한 산천어축제는 2006년도 부터 관광객수가 100만 명을 넘기 시작해 구제역 여파로 개최하지 못한 2011년을 제외하고 8년 연속 100만 명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임을 과시했다. 또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수도 1만 6,000명이 넘게 방문해 산천어축제를 즐기려는 외국인들에게도 열기와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따뜻한 날씨로 얼음이 예년과 비교해 얇게 얼어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예약낚시의 경우 입장객을 줄여 운영하는등 관광객 이용수가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주말마다 찾아오는 관광객은 사람반 고기반의 진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현장 얼음낚시의 경우 주말이면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이 오전 7시가 넘어서 부터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렸고 준비한 8000홀의 낚시 구멍은 오전이면 모두 매진됐다. 화천군 김세훈 관광정책과장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산천어축제가 8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앞으로도 계속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종합문화예술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14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오는 26일까지 화천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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