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 5월20일로 앞당겨 개최

2014-03-26     춘천/ 이승희기자
 올해 춘천닭갈비막국수 축제가 오는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열린다. 강원도 춘천시와 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 축제는 종전 7월에서 앞당겨 상춘객이 몰리는 5월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닭갈비막국수축제가 5월 개최로 앞당긴 이유는 비슷한 시기 열리는 춘천마임축제와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춘천의 대표적인 양축제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다면 시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닭갈비, 막국수 업소 밀집 지역에서도 동시에 열릴 예정으로 캠프페이지 내 행사장을 중심 무대로 신북권, 온의권, 명동권으로 행사장소를 넓혔다. 신북읍, 온의동에서는 노래자랑 등 각종 이벤트를, 명동에서는 마임, 타악 등 공연과 닭갈비, 막국수 많이 먹기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온의동은 행사가 여의치 않을 경우 남춘천역 주변으로 돌릴 계획이다. 캠프페이지 축제장에서는 100인분 닭갈비막국수 시식회, 가요제, 향토음식 전국요리대회, 공연, 시민 동아리 행사 등이 이어진다. 시는 깔끔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캠프페이지 내 행사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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