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전통 왕골공예품 우수성 널리 알린다

2015-04-17     강화/ 김성열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회의원회관 로비 및 복지후생관에서 강화 화문석과 왕골공예품 등에 대한 판촉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인천의 가치 및 정체성을 찾기 위한 ‘인천! 국회상륙작전 계획’에 따라 화문석은 물론 인천의 모든 특산품과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 그 위용을 자랑하며 홍보 및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강화 화문석과 왕골공예품은 고려시대부터 전해져 오고 있으며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수공예품으로 우리민족의 인내와 끈기, 슬기로움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조선시대에는 중국과의 중요한 교류 물품으로 주로 귀족층에서 사용했다. 

왕골 공예품은 화방석, 삼합, 동구리뿐만 아니라 목걸이, 가방, 모자, 각종 악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화화문석 등 강화지역 전통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강화완초전통보존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판매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매일신문] 강화/ 김성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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