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개소

쾌적한 휴식공간․커뮤니티 공간제공․짐 맡아주기 등 제공

2015-09-11     임형찬기자

<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배달과 방문판매 등 이동하면서 일을 처리하는 여성들에게 쉬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동 쉼터’ 운영은 우유배달원과 방문판매원 등 하루 종일 곳곳을 이동하며 일을 하는 여성들이 지친 몸을 잠시 쉬어갈 공간이 녹록치 않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구는 구청사 뒤편 마을카페 ‘즐거운 반딧불이’가 최근 서울시로부터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오는 30일로 예정됐다.

 

구는 기존 시설의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생수를 무료 지원하고 짧은 휴식에서 피로를 풀 수 있도 안마의자 등을 비치했으며 ‘짐 맡아주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환경이 열악한 이동 근로 여성들이 쉼터에서 잠시 쉬면서 종사자간 커뮤니티 장소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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